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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향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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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강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제259호 어름치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06-10-22 16: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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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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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8월 18일 천연기념물 제259호로 지정하였다. 누치와 참마자에 비해 몸이 크고 주둥이가 둥글며 몸 표면에 검은 점이 있고 꼬리에 화살 모양의 검은 점이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몸길이 15∼40cm이다. 몸은 원통형에 가깝고 앞 부분이 굵고 뒤쪽은 가늘며 옆으로 납작하다. 눈은 머리의 양쪽 중앙부보다 조금 앞에 있지만 위로 붙는다. 주둥이는 길지만 아래턱은 위턱보다 크다. 입구석에는 1쌍의 입수염이 달린다. 아가미구멍은 몸의 양쪽에 있고 넓으며 아가미갈퀴는 굵고 짧다.

비늘은 비교적 크고 측선(옆줄)은 완전하며 대체로 몸의 양쪽 중앙부에 직선으로 뻗지만 앞쪽이 배쪽으로 휘어져 중앙선을 벗어난다. 등지느러미는 삼각형으로 배지느러미와 수직선상으로 거의 같은 위치에 있고 바깥 가장자리는 직선형이다. 뒷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보다 훨씬 뒤에 붙고 바깥 가장자리는 조금씩 안으로 굽는다. 가슴지느러미는 아가미구멍 바로 뒤에 있고 배쪽으로 붙으며 비교적 길다. 배지느러미 1쌍은 등지느러미보다 뒤에 붙고 짧으며 끝이 둥글다. 꼬리지느러미는 깊이 갈라지고 위아래 조각의 크기나 모양이 거의 같다.

몸빛깔은 은백색 바탕에 등쪽은 짙은 갈색이며 배쪽은 희다. 옆구리에는 7∼8줄의 검은 점이 세로로 줄지어 있고 각각의 검은 점은 동공보다 작다. 등지느러미에 있는 몇 줄의 검은 띠가 갈라진 꼬리지느러미 뒷가장자리와 거의 직각으로 지느러미를 가로지르고 있다. 꼬리지느러미 뒷가장자리의 양쪽은 짙은 황갈색을 띠고 있다.

물이 맑고 바닥에 자갈이 깔려 있는 큰 강의 중·상류에 산다. 육식성으로 주로 수생곤충을 먹고 갑각류나 그 밖의 동물도 잡아 먹는다. 산란기는 4∼5월이며 바닥에 자갈이 깔려 있는 곳을 골라 알을 낳고 수정한 뒤 자갈을 모아 산란탑을 쌓는다. 한국 특산어로, 임진강·한강·금강 수계에 분포한다.

환경변화에 민감하고 분포지역이 국한되어 있으므로 멸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으며 그 모양이나 행동이 특이하여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 사람들의 마구잡이에 의해 사라지고 있으며, 서식지 하천의 수질이 나빠져서 그 수가 감소되고 있다. 이에 따라 1996년 1월 환경부가 특정보호어종으로 지정하여 허가 없이 이를 채취·포획·가공·유통할 수 없도록 하였다.

첨부파일 fish.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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